마쓰야마는 에히메 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시코쿠 섬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이 때문에 일본 열도 전체는 물론 시코쿠의 다른 지방으로도 교통망이 편리하게 구축되어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온천인 도고 온천이 자리 잡고 있다.

마츠야마, 볼거리

도고 온천은 3,000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황족들이 머무른 적이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온천이다. 전설에 따르면 도고 온천의 온천물은 옛날 신들의 병도 고쳐주는 효험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욕탕은 도고 온천을 모티브를 했다는 설이 있다.

에히메 현의 마쓰야마시 중앙에 있는 마쓰야마 성에서 이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존하는 12천수 중 하나인 마쓰야마 성에서 이 지역과 일본의 건축양식과 역사를 엿볼 수 있으며, 1868년 이후 거의 손상되지 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도고 온천 근방에 있는 이시테지 사원은 시코쿠의 유명한 88 사원 순례의 사원으로 유명한 불교 승려인 구카이(고보 다이시)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사원의 니오몬 문의 양쪽에서는 두 개의 거대한 밀짚 샌들을 볼 수 있는데 다리가 아픈 사람이 이 신발을 만지면 낫는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반스이소는 일본 에히메 현 마쓰야마 시 중심부에 위치한 프랑스풍 저택이다. 마쓰야마 성의 시로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해딩 지역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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