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하며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산과 호수로 둘러싸여 있으며 일 년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여름철 온화한 날씨에는 푸른 언덕과 국립공원을 탐방하기 좋으며 호수, 강, 산에서 하이킹, 산악자전거, 카누, 래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섬 여러 군데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로 유명합니다.

삿포로시는 풍부한 자연 경관과 개척 도시로서의 낭만적 매력을 함께 지닌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입니다. 1972년 아시아 최초로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던 곳으로 매년 겨울에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는 단연 일본 최대 축제입니다. 광활한 녹음과 꽃의 향연 등 겨울 계절 외에도 아름다움을 충분히 보여줍니다. 삿포로는 맥주, 소고기, 라멘, 해산물 및 신선한 농산물로도 유명합니다.

삿포로 시내 중심부를 동쪽과 서쪽으로 약 1.5km 가로지른 삿포로의 상징적인 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제철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잔디와 분수 주변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거대한 비어가든, 가을에는 먹거리 이벤트, 겨울에는 삿포로 눈축제 등 계절마다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삿포로 시내의 유일한 이벤트 회장이기도 합니다.

일본인의 손으로 만든 일본 최초의 맥주공장 ‘개척사 맥주 양조소’가 있던 자리에 세운 복합 상업시설입니다. 8개의 관에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인테리어, 잡화, 먹거리, 오락, 영화관, 호텔 등 약 160개의 상점과 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레트로한 붉은 벽돌의 건물과 북극성을 새긴 굴뚝 등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삿포로 거리에 있는 관광에도 편리한 시장입니다. 시장에는 홋카이도의 토산품과 신선한 어패류, 특산 농산물 등이 진열되어 있으며, 시장 사람들이 외치는 생동감 넘치는 소리가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시장에는 음식점도 있어 신선한 어패류를 듬뿍 올린 덮밥과 초밥 등 홋카이도만의 자연의 축복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음식점이 나란히 자리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노렌요코초"도 인기 명소입니다

화려한 네온이 반짝이는 스스키노. 남북으로는 국도 36호부터 미나미 7조, 동서로는 니시 2초메부터 니시 6초메 언저리까지의 일대를 가리켜 ‘스스키노’라 부르며, 이는 지명은 아닙니다. 이 근처에는 주상복합 빌딩이 즐비하고 이자카야와 바, 스낵 등의 음식점과 호텔, 노래방 등의 유흥 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밤의 스스키노에는 약 8만 명의 사람이 모여들어 아침까지 많은 사람으로 북적입니다.

홋카이도신궁은 1869년에 메이지 천황의 조칙에 따라, 홋카이도 개척자들이 마음을 기댈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이 신궁에서는 지금도 연중 다양한 신도의 의식과 축제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18ha 부지 내에 있는 1,400그루의 벚꽃나무가 만발하는데,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삿포로 맥주는 늘 일본 맥주 업계를 이끌어 왔습니다. 19세기에 지어진 붉은 벽돌 건물에는 창업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삿포로 맥주의 역사적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액의 추가 요금을 내시면 6K 시어터 및 창업 당시의 양조 방법을 재현한 맥주를 마셔볼 수 있는 프리미엄 투어에도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홋카이도 명물인 양고기를 식탁에서 구워 먹는 ‘징기스칸’을 인접해 있는 홀에서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삿포로역과 직결된 복합 상업시설 "JR타워". 접수처가 있는 6층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상층인 38층까지 단숨에 올라가면, 그곳은 지상 160m의 대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전망실입니다. 숨이 멎을 것 같은 절경에 넋을 잃게 됩니다. 사계절마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경치도 매력적이며,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층에서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일본 신 3대 야경으로 선정된 삿포로의 반짝이는 야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총 길이 1,140m의 운하를 따라 석조 창고와 역사적 건축물이 늘어선 "오타루 운하"는 어디를 보아도 그림 같은 오타루의 관광 명소로, 1923년에 완성된 운하는 소형 선박이 본선에서 화물을 운반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그 역할이 끝난 1986년에 일부가 매립되어 산책로와 거리 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년에 일부를 매립하여 산책로와 가로수길이 정비되었다. 현재도 북쪽(통칭: 북운하)에는 옛 모습 그대로 폭 40m의 운하가 남아 있습니다. 약 40분에 걸쳐 운하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오타루 운하 크루즈"도 인기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계절, 시간마다 표정을 달리하는 운하를 선장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배에 흔들리며 바라보는 오타루의 풍경은 각별함을 보여줍니다.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텐구산은 오타루 시민들에게 친숙한 곳입니다. 해발 532.4m의 정상까지는 로프웨이로 약 4분, 산기슭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타루의 거리를 바라보며 공중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오타루 시가지가 상자 정원처럼 펼쳐지고, 정상 부근에서는 오타루항과 이시가리만, 맑은 날에는 호칸베츠 연봉과 사쿠탄반도 등의 대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메르헨 교차로의 랜드마크입니다. 그 앞에 자리한 높이 5m 이상의 증기시계는 15분마다 5음계의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점내에서는 3,400종, 25,000점 이상의 오르골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2호관 앤틱 뮤지엄에서는 에올리언 파이프오르간이 연주하는 ‘천상의 음악’과 귀중한 앤틱 오르골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야경의 대명사라고 하면 하코다테산. 해발 334m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는 풍경은 마치 보석상자처럼 아름답습니다. 오징어 낚시 시즌인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어선의 불빛이 칠흑 같은 바다에 빛을 더해 더욱 환상적입니다.. 또한, 야경 속에 숨어 있는 "하트"를 찾아 기도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하코다테 야경 하트 전설"을 찾는 것도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입니다.

베이 지역에 있는 인기 명소 "가나모리 붉은 벽돌 창고". 항구에 면한 붉은 벽돌 창고가 늘어선 이국적인 분위기는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1887년(메이지 20년) 하코다테에서 최초의 영업 창고로 개업한 붉은 벽돌 창고는 큰 화재로 한 번 소실되었지만, 재건되어 현재의 건물이 되었습니다. 이후 창고의 외관은 그대로 유지한 채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로 재탄생했습니다. 역사가 느껴지는 복고풍의 건물군은 "BAY 하코다테", "가나모리 양품관", "하코다테 히스토리 플라자", "가나모리 홀" 등 크게 4개의 시설로 나뉘어져 있으며, 약 5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습니다. 밤에는 건물에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로맨틱한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흡사 지옥 같은 모습이 펼쳐진 지옥골. 바위 틈에서 분출하는 화산가스와 유황 냄새, 그리고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와 끓고 있는 온천은 박진감 넘칩니다.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지옥골 일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매일 밤 불이 켜지는 이벤트는 매우 환상적입니다. 여름에는 불꽃놀이 이벤트도 개최되어 노보리베쓰 온천의 수호신으로 알려진 도깨비가 8m나 되는 불꽃놀이를 펼쳐 박진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에이를 대표하는 인기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푸른색 연못의 물과 주위를 둘러싼 자연 풍부한 환경, 그리고 선 채로 말라 죽은 일본잎갈나무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일 년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봄이 되면 연못은 부드럽고 온화한 푸른색을 띠고, 여름에는 연못의 푸른색과 신록이 어우러져 상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을이 되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울긋불긋한 나무들과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연못 위에 눈이 쌓여 주변 일대에 환상적인 눈 풍경이 펼쳐집니다. 연못을 둘러싸듯 조성된 산책로도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