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을 맞고 자라 독특한 향과 맛이 있는 돌산갓김치
가을에 담가 먹는 계절 김치이고 돌산 갓으로 김치를 담그면 독특한 맛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칼슘이 발효에 의해 젖산과 결합, 젖산칼슘으로 되고 인과 결합해 뼈의 주성분이 되어 사람의 골격 형성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또, 눈을 밝게 해 주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기를 하강시켜 속을 따뜻하게 하여 냉·대하 치료, 머리와 얼굴의 풍(風)을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갓김치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페놀화합물, 클로로필 등이 많아 항산화작용을 가지므로 노화를 억제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비타민 A,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한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성인병과 악성빈혈 예방, 허약체질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돌산갓김치.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해 세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여수만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장어구이
여수의 대표적인 별미로 장어구이와 탕이 있다. 바닷장어, 바다뱀장어, 아나고로 불리는 명칭은 다양하지만 여수에서 맛보는 장어는 회나 구이로 유명하다.
"자산어보"에는 "눈이 크고 배안이 묵색으로 맛이 좋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장어구이는 왕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다. 여름철 장어구이는 보신탕과도 안 바꾼다는 말이 있듯이 장어구이는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또한 골다공증에도 좋은 영양만점 먹을거리다. 특히, 장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생강과 함께 먹으면 느끼한 맛을 없애주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장어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여성의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정력증강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EPA와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성인병 예방에 좋고 칼슘 함량도 매우 풍부한 편이다
다양하고 깊은 맛의 여수게장
여수를 느리게 걸으며 명소를 관광하다 보면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친근한 차림표는 "게장백반"을 알리는 간판이다. 여수의 게장이 지금까지 먹어왔던 게장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미리 단정하면 큰 오산이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개미 진 깊은 맛을 내기 때문이다. 흔히들 게장을 "밥도둑"이라고 표현하고 그렇게들 알고 있는 이유는 게장의 깊은 맛에 생각보다 많은 밥을 먹어서이며 게딱지 깊숙한 곳에까지 붙어있는 알과 살에 밥을 비비다보면 표현할 수 없는 맛에 평소의 양보다 더 많이 먹고 있는 자신을 느껴서이다.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되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비렁길이라 부른다. 파도가 밀려드는 천길낭떠러지의 벼랑길 사이에는 조선 왕실 궁궐 건축 목재로 사용될 황장목이 자라는 금오숲이 있다. 이 숲은 인어공주, 혈의 누, 김복남 살인사건 등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었으며 호젓하게 걷기 좋은 길이다. 어디엔가 금자라가 있을 것 같은 금오도. 비렁길트레킹에서 볼 수 있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는 무료한 삶을 재충전 시켜주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
서울에서 항구가기
금오도로 가는 방법은 여수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있습니다. 항구까지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용방법3. 자차 이용 시 (서울→신기항 여객선터미널)
네비검색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기길 90
※주차장없음
이용방법4. 고속버스 이용 시 (서울→신기항 여객선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 여수종합버스터미널 → 여수 신기항 여객선터미널
※ 터미널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택시, 버스타고 항구 도착
이용방법5. 비행기 이용 시 (서울→여수연안여객터미널)
김포공항 → 여수공항 → 여수연안여객터미널
※ 여수공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 공항리무진(40분), 택시(25분)
항구에서 금오도 가기
금오도행 배편은 25분 정도 소요되며 기상 및 현지사정에 따라 출항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TIP 웹투어를 통해 선박을 예약하시면 할인받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오도 선박
금오도내 인기 숙소
금오도에서 인기있는 숙소를 추천해드립니다. TIP 선박과 함께 예약하시면 할인에 추가할인까지!
금오도에서는 자가용을 이용한 자유여행도 가능하지만 마을버스와 트래킹코스로 관광 또한 가능합니다. 금오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가볼만한 곳들과 먹을거리를 추천해드립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러 다녔던 금오도 비렁길,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표준말 ‘벼랑’의 여수사투리가 ‘비렁’이다.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금오도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코스로 단장된 해안 절벽을 끼고 트레킹하는 그 아찔함이 금오도 비렁길의 매력이다. 함구미마을 뒤 산길에서 시작해 바다를 끼고 돌며 형성된 코스로 함구미 선착장에서 시작되어 두포 → 직포 → 학동 → 심포 → 장지를 잇는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비렁길이 시작되는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 크고 작은 어선들이 즐비하고 바닥까지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바닷물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수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바다가 그대로 옮겨온 밥상 한정식
여수를 찾으면서 결코 지나쳐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여수의 정체성이 그대로 보이는 한정식이다. 한 상 가득 나오는 한정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육해공군이 준비된 한정식이라기보다는 여수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바다가 그대로 옮겨온 밥상이기 때문이다. 청정지역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4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이 주류를 이룬다. 더구나 여수 한정식을 처음 접하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음식 가짓수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놀랄 만큼 인심 좋은 여수의 대표 음식이다. 한정식은, 우리 선조들이 먹던 전통반상차림을 현대에 맞게 변형시킨 것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전채, 곡물위주의 주식과 부식(반찬) 및 후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역별로 생산되는 재료에 따라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향신료나 조미료를 다르게 사용하며 다양한 조리법과 가공법으로 입맛을 기억하고 전통으로 계승, 발달하였다